소아는 면역력이 약해서 감염에 노출되어 있으며, 쓴맛의 약 먹기를 거부하거나 먹어도 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콩팥의 약물대사 능력이 낮으므로 약물 복용 부작용에 주의해야 합니다. 따라서 소아의 경우에는 어머니가 질환에 대한 지식과 올바른 약의 복용법을 알아 효과적인 치료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설탕을 타도 약효는 전혀 줄어들지 않는다. 아이들이 먹는 시럽에는 50%쯤 설탕이 들어있습니다.
쓴맛을 알게 되어 아이에게 약을 탄 우유를 먹이면 나중에 우유까지 거부하게 됩니다.
토한 직후에는 뇌에 있는 구토중추가 피로해져서 구토 능력이 상실되지만 조금 지나면 회복되어 다시 구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두세 번 나눠 먹이면 두 번째부터는 약 복용을 거부할 수 있습니다.
완전히 개지 않으면 가루가 폐로 흩어져 들어가 기침이 나고, 기침을 하면서 토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