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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병원대전충청권역의료재활센터

측경이란?

측경이란?

두경부 자세 이상을 주소로 내원하는 영유아의 약 60~70% 는 선천성 근육성 사경에 해당하지만, 나머지 30~40%는 이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목을 스스로 가눌 수 있게 되는 생후 3~4개월 이후 아동이 두경부 이상 자세를 보이는 경우로는 앞에서 봤을 때 고개가 한쪽으로 기울어 있는 측경이 가장 흔하지만 앞으로 기울어지는 전경, 뒤로 기울어지는 후경을 보이거나 2개 이상의 자세 이상이 함께 나타나기도 합니다. 선천성 근육성 사경과 달리 이러한 아동의 80~85%는 생후 3개월 이후에 병원을 찾게 되며, 초음파 검사상 좌우 흉쇄유돌근 두께의 의미 있는 차이를 보이지 않으며, 흉쇄유돌근의 단축 소견이 없으며, 일부 원인을 제외하면 경추부 운동 범위에 제한을 보이지 않아 목과 얼굴을 잘 돌릴 수 있습니다.

영유아기의 측경은 경추부 근육의 단축을 보이지 않으므로 신전운동, 보툴리늄 독소 등의 흉쇄유돌근 내 주사법 및 흉쇄유돌근 연장술 등의 치료법 등으로 측경의 호전을 기대할 수 없으며, 측경을 유발하는 일차적인 원인을 찾아 이를 치료하여야 호전됩니다.

신경발달성 질환의 측경

다운증후군, 전반적 발달 장애, 뇌성마비, 중도의 인지 장애, 뇌종양과 뇌수종 및 간질 등의 신경발달성 질환을 갖는 영유아에서 흔히 관찰되는 두경부 이상 자세를 말합니다. 다양한 원인에 의한 경추부 신경병증 및 경추의 선천성 융합을 보이는 Klippel-Feil 증후군에서도 두경부 이상 자세가 관찰되며 아주 드물지만 편측 흉쇄유돌근 부전증에 의하여 두경부 이상자세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안성 측경

눈의 다양한 질병 및 이상으로 인하여 두경부 이상 자세 가 유발될 수 있으며, 이를 안성 측경으로 분류합니다. 특히 단안 상사근 마비는 안구 진탕과 더불어 보상성 이상 두위를 유발하는 안성원인 중 가장 흔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임상적으로는 생후 3~ 4개월 이후에 목을 가누게 되면서 상사근 마비가 없는 쪽으로 45도 이상의 심한 측경을 보이며 이는 아동이 성장해도 호전되지 않습니다. 단안 상사근 마비에 의한 측경은 생후 2 ~ 3세경 수술을 통하여 상사시가 호전되면 측경이 호전됩니다. 단안 상사근마비로 인한 측경 아동에서 목 부목 등을 이용하여 측경을 교정하면 복시가 악화될 수 있으므로 유의하여야 합니다.

발달성 측경

신경발달성 질환이나 안성 이상을 보이지 않으며 동시에 발달 전 영역에서 적절한 발달을 보이는 아동이 영유아기에 측경을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편의 상 발달성 측경으로 명명하여 사용하고 있으나 이에 대한 연구는 아직 미진합니다. 이러한 발달성 측경은 역시 경추부 근육의 단축을 보이지 않으므로 신전운동은 필요하지 않으며, 근육 발달의 차이를 보일 수 있어 간단한 근육 강화 운동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생후 12 ~ 18개월을 전후하여 자연적으로 호전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