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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병원대전충청권역의료재활센터

0~1세

심리 사회적 발달

세상에 태어나 처음 접하는 대상(주 양육자)과의 교류를 통해 신뢰감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한 시기입니다. 유아가 생의 초기에 처음으로 맺게 되는 사회관계에서 어머니가 유아의 신체적, 심리적 욕구와 필요를 적절히 충족시켜 주면서 그를 일관성 있게 돌보아 주면, 유아는 어머니 또는 돌보아 주는 사람을 신뢰하게 됩니다. 신뢰감이 형성된 유아는 배고프면 어머니가 먹여주고 놀라거나 고통스러울 때 어머니가 자기를 안심시켜줄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러므로 어머니가 아기의 욕구에 민감하게 응해주고 어머니 자신이 자기에 대한 신뢰를 가지고 아기를 돌봄으로써 아기에게 신뢰감을 생기게 합니다. 아기는 타인이 자기를 받아준다는 믿음과 자기신체의 충동에 차차 익숙해짐으로써 자신에 대한 신뢰와 자기만족에 대해 지연할 수 있는 능력을 발달시킵니다. 이 시기에 유아와 어머니(양육자) 간의 상호작용에서 중요한 것은 양육의 양적인 측면(돌보는 시간, 제공되는 음식의 양)이라기보다는 양육의 질, 즉 유아가 양육자의 행동에서 어떤 일관성, 예측성, 신뢰성을 발견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아기의 요구와 필요에 잘 응해 주지 못하거나, 아기를 다루는 방식에 일관성이 없게 되면 아기는 불신감을 가지게 됩니다. 이 시기가 중요한 이유는 이때 신뢰감을 형성하는 것이 생의 후기에 맺게 되는 모든 사회관계에서의 성공적인 적응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입니다.

부모의 역할

부모는 영아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존재입니다. 아기가 어떤 식으로든 자기의 욕구를 알려올 때 부모가 민감하게 그것을 파악하여 시기적절하게 돌보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갓 태어난 아기는 자신이 중요한 존재라는 느낌을 갖게 됩니다. 보호자와 유아의 관계에 따라 유아가 세상을 신뢰의 태도로 보는가 아니면 불신의 태도로 보는가가 결정됩니다. 어머니가 유아의 신체적 욕구에 잘 반응하고 애정을 주고, 안전을 제공하면 유아는 자기 주변의 세상을 살피기 시작합니다. 반면에 어머니가 거부적이거나, 주의를 기울이지 않거나, 일관성이 없을 때 유아는 세상에 대해 불신의 태도를 발달시킵니다. 부모를 통한 외부 세계에 대한 믿음(신뢰)과 자신에 대한 믿음(자신감)을 획득하게 되면 아이는 비록 엄마가 보이지 않더라도 지나친 불안과 심한 격정을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인지발달

01
특징 및 주요개념

자신의 감각이나 손가락을 입에 넣고 빠는 등의 운동을 통해서 자신의 주변 세계를 탐색한다는 사실에 연유한 것입니다. 즉, 이 시기의 영아는 새로운 정보를 얻기 위해 자신의 감각을 사용하고 새로운 경험을 찾기 위해 운동능력을 사용하고자 애쓰는 시기라는 뜻입니다. 그 결과 반사활동에서부터 제법 잘 조직된 활동을 할 수 있기까지 간단한 지각 능력이나 운동능력이 이 시기에 발달합니다.

02
출생에서 처음 한 달 동안의 시기

주로 빨기, 울기, 미발달된 운동 등과 같은 반사활동으로 이루어집니다.

03
1~4개월

빨기를 계속함으로써 습관을 형성합니다. 의도적인 듣기와 보기도 시작됩니다.

04
4~10개월

인과관계의 법칙을 발견하기 시작합니다. 예를 들면, 딸랑이를 흔들면 소리가 난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말입니다. 여기에서 발견될 수 있는 중요한 원리는 경험을 많이 하게 되면, 인지가 더욱 발달된다는 뜻입니다. 이 시기의 또 다른 특징은 물체를 따라 눈을 움직이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물체가 시야 밖으로 사라지면 더 이상 찾지 않습니다. 쉬운 표현으로 ‘여기, 지금’의 사실에만 관심이 있을 뿐 미래의 사실은 비록 가까운 미래일지라도 관심 밖의 일입니다.

05
10~12개월

이 시기의 가장 중요한 특징으로서는 대상 영속성 개념의 획득입니다. 예를 들면, 전 단계에서는 영아가 물체를 따라 눈을 움직이다가 물체가 보이지 않으면 더 이상 관심을 두지 않았으나 이 시기가 되면 더 이상 보이지 않는 물체를 찾게 됩니다. 공을 가지고 놀다가 영아가 보는 앞에서 이불 속으로 공을 숨기면 이불을 들치고 공을 찾아낼 수 있게 됩니다. 이것은 물체가 눈에 보이지 않아도 물체가 존재한다는 개념의 획득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