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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병원대전충청권역의료재활센터

방광관리

Bladder management

척수 손상은 방광 감각이나 근육 조절 능력의 기능장애로 소변 배출 능력에 변화를 유발하게 되며, 잔뇨 증가, 배뇨근압 증가 등이 초래될 수 있으므로 정상과 최대한 비슷하게 규칙적으로 소변을 채우고 비울 수 있는 방법을 사용하여야 합니다. 소변 조절을 위한 방광 훈련으로 손을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은 간헐적 도뇨법을 이용하고, 손을 사용하지 못하는 경수 손상 환자는 간병인이 간헐적 도뇨법으로 배뇨하던지 방광 ‘두드리기’ 자극법 등 반사를 이용하여 소변을 볼 수 있게 됩니다. 척수 손상 후에 발생하는 소변 조절 장애(신경인성방광)에서 방광 훈련을 하는 목적은 상부 비뇨기계의 기능을 보존하고, 요실금이 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조절하는 것으로, 상부 비뇨기계의 기능을 보존하기 위해서는

첫째, 배뇨 시 방광 내압이 높지 않아야 하고, 둘째, 잔뇨량이 적어야 하며, 셋째, 비뇨기계 감염이 되지 않도록 하여야 합니다.

하루 수분 섭취량은 2,000cc 이하로 섭취하고, 식사 시간 외에는 한 번에 너무 많은 수분을 섭취하지 않도록 해야 하며, 밤 동안 소변 배출 능력 상실과 관련된 방광 손상의 가능성 및 수면 장애를 예방하기 위해, 저녁 8시 이후에는 수분 섭취를 금하여야 한다. 방광 훈련은 보통 4시간 간격으로 하루 5번 정도 실시하게 되는데 소변 량에 따라 횟수를 조정하여야 하며, 일회 소변 량이 400cc를 넘지 않도록, 잔뇨량은 100cc 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연 배뇨가 불가능한 경우에 시도하는 배뇨 방법으로 최근 많이 사용되고 있는 간헐적 도뇨법(CIC)는 가장 안전한 방법이지만, 배뇨시기를 결정하기 힘들고, 사용하는 약물의 용량을 높여야 하고, 사회생활을 하는 경우에는 도뇨를 시행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의 화장실이 부족하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리고 정기적으로 도뇨관을 새 것으로 교환하여야 하며, 특히 본인이 스스로 시행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하루에 4-5회의 도뇨를 실시하는 불편함으로 인하여 소변 량이 점차 감소하여 결국 합병증의 발생빈도만 증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간헐적 도뇨를 시행하기 힘든 경우에는 상시도뇨관을 사용하거나 자극배뇨를 실시할 수 있으며, 배뇨방법이 절대적으로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배뇨방법에 맞는 관리법을 시행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추적검사로는 6개월에 1회 이상 일반 요검사, 1년에 1회 요 세균검사, 혈액검사 및 1~2년에 1회 요역동학검사, 배뇨방광요도조영술을 병원에 내원하여 시행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