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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병원대전충청권역의료재활센터

뇌졸중 이후의 생활

안전 (운전, 낙상)

뇌졸중 환자들은 근력 저하 및 균형 감각이 떨어져 낙상의 고위험군 입니다. 입원 시 침상난간을 꼭 올리며 자고 일어난 후에는 현기증이 날 수 있으니 침상 밖으로 나오기 전 1분 정도 앉아 있도록 합니다. 침대에서는 난간을 꼭 붙잡고 일어서도록 하며 미끄럽지 않는 신발을 신고 지팡이를 챙기는 것이 필요합니다. 주변 환경을 안전하게 정비하기 위해 계단, 침실, 욕실, 모서리 등을 어둡지 않게 하며 부엌, 싱크대나 가스레인지 근처의 바닥에는 미끄러지지 않도록 고무매트를 깔고, 물을 엎지른 경우에는 즉시 닦도록 해야 합니다. 환자들이 자주 다니는 길목에 손잡이를 설치하고, 설치된 손잡이가 튼튼한지 꾸준히 체크하며 화장실이나 욕조에 손잡이를 설치하고, 욕실은 물기 때문에 미끄러울 수 있으므로 벽에 미끄럼 방지 스티커를 붙이거나 바닥에 미끄럼 방지 매트를 깔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뇌졸중 환자들의 운전에 영향을 미치는 증상은 인지능력, 시지각능력의 감소 또는 손실, 관절이 굳는 증상인 관절 구축과 기능저하, 신체운동의 장애, 좌우혼동, 시야결손, 편측무시 증상과 언어장애, 간질, 경직, 통증 등이 있습니다. 또한 뇌졸중 환자의 경우 위기상황이나 돌발 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갑자기 뛰어드는 사람, 건널목을 건너는 사람 등의 상황에 대한 대처능력, 다른 차량과의 상호작용 부족 등이 있습니다. 운전이 어려운 장애의 형태로는 시야결손, 색맹, 편측무시, 외부자극에 대하여 정상적인 반응을 할 수 없는 수용성 실어증, 위치감각 장애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뇌졸중 환자들이 이러한 장애가 동반되었다 해서 운전을 할 수 없는 것이 아니며 뇌졸중 환자들이 본인의 장애를 잘 이해하고 이를 극복한 후 정확한 운전 평가 및 재활치료를 통해 다시 운전을 할 수 있습니다.

접근성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침대, 현관, 화장실에서 손잡이를 이용하여 이동하면 낙상을 예방할 수 있으며 집안 내 문턱을 없애어, 휠체어를 사용하거나 보행에 어려움이 있는 분들이 안전하게 다른 공간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합니다. 침대 및 세면대 높이를 조절하고 휠체어가 들어갈 수 있도록 아래 공간은 비워 둡니다. 출입구에 계단이 있거나 턱이 높은 경우, 휠체어가 올라가기 힘들고 보행 시 낙상의 위험이 높기 때문에 경사로가 필요합니다. 주된 통로에 장애물 및 짐들을 항시 치우고 이동식 변기, 욕실 의자와 같은 일상생활에 보조 도구를 적극 활용합니다.

독립성 (보조도구)

어깨 관절 아탈구를 방지하기 위해 암슬링 같은 어깨 아탈구 방지용 보조기를 착용하며 마비측 손가락이나 손목의 굴곡 및 경직으로 인한 구축 및 변형 방지를 위해 수부 안정 보조기를 착용할 수 있습니다. 편측 하지 근력 마비가 심할 경우 하지 보조기를 적용할 수 있는데 발목관절 조절이 잘되지 않는 환자들에게 보행 시 안정성을 제공해줍니다. 또한 만성기에 과도한 발목 관절의 경직으로 첨족을 예방하고, 비정상 보행을 개선해 효율적인 보행이 이루어지도록 하기 위해 하지 보조기를 처방합니다. 보행이 가능하지만 도움이나 관찰이 필요한 환자도 보행 시 낙상 예방과 안정성 제공을 위하여 보행 벨트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