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악안면외과는 턱과 얼굴영역에 발생하는 기형, 질환, 외상 등을 치료하는 진료과 입니다. 충남대학교병원 구강악안면외과에서는 사랑니발치, 주걱턱 및 안면비대칭 수술, 안면윤곽수술, 구순구개열(언청이) 수술, 악골에 발생하는 종양 수술, 임플란트 수술을 주로 담당하고 있습니다.
치과보철과는 상실된 치아를 인공적으로 회복하여, 환자의 저작, 발음, 심미 등 개선을 주 목적으로 하는 진료과입니다. 틀니(부분, 전체), 크라운, 임플란트 보철을 주로 담당하고 있습니다.
턱은 얼굴의 인상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의 하나이며, 얼굴형과 이목구비의 조화가 아름다움을 좌우합니다. 아래턱이 비정상적으로 길거나 위턱 잇몸뼈가 극단적으로 뻐드러져 있어 자신의 얼굴 윤곽이 어딘가 조화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면 교정치료만으로는 이상적인 치료가 불가능하며 열등감에 빠질 수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수술을 병행한 교정치료를 받아 자신감을 찾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를 외과적 교정치료 혹은 턱교정 수술이라 합니다. 주걱턱인 경우 구강 내로 수술을 하여 턱의 모양을 바로 잡아 심미적 개선을 하는 동시에 치아의 교합을 맞춰 수술 후 잘 씹어 먹을 수 있게 합니다. 주걱턱 수술 외에도 얼굴이 삐뚤어진 안모 비대칭, 턱이 작아 후퇴되어있는 새턱, 앞니가 튀어나온 뻐드렁니, 코가 낮고 눈 아래가 꺼져 보이는 중안모 후퇴증 등을 외과적인 방법으로 교정하게 됩니다.
턱 교정술은 술전교정, 수술, 술후교정의 3단계로 나누어 시행합니다. 비정상적인 골격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치아배열도 거기에 맞게 변형되어 있으므로 있는 상태 그대로 수술을 시행하게 되면 수술 후 정상적인 턱뼈에 맞는 정확한 치아배열을 만들 수가 없습니다. 수술 전 교정은 보통의 교정치료처럼 한 달에 한 번 정도 내원하여 대략 1년 정도 걸리게 됩니다. 수술 전 교정을 시행하여 치아배열이 정상인이 상태로 되었으면 교정의사는 수술을 담당할 치과 의사와 정보를 교환하게 됩니다. 수술은 거의 입안에서 시행하므로 얼굴에 흉터는 거의 생기지 않습니다. 수술로써 골격의 위치가 변하면 근육의 위치와 기능도 약간 변하므로 이를 보상해주고 수술로 인한 재발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수술전 교정과 거의 같은 방법으로 상하 치아의 맞물림을 정확하게 만들기 위해 수술후 교정을 시행합니다.
치아를 잃어버린 많은 환자들은 자신의 과거의 건강한 치아를 다시 찾기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치아를 상힐하면 주위에 있는 치아들을 깎아서 고정성틀니를 만들게 되거나 탈장착이 가능한 부분틀니를 사용하게 됩니다.
인공치아 임플란트는 상실된 치아를 대신해 티타늄이라는 금속으로 만든 특수나사를 턱뼈에 심고 여기에 직접 인공치아를 만들어 주는 치료 술식으로서, 부분 마취하에 치아가 상실된 부위의 치조골 내에 식립합니다. 이것은 자연치아로 본다면 뿌리에 해당하는 것으로 볼수 있습니다. 일단 임플란트를 심어 놓으면 어느 정도의 치유기간이 필요하게 되는데 대체로 아래턱은 2~3개월, 윗턱은 4~6개월 정도가 지난 후 치아 구조물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뼈가 아주 튼튼한 경우나 앞니와 같이 미용상 중요한 부위는 식립 후 즉시 치아 구조물을 만들어 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경우 큰 힘이 가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